가수 김종민, 개그맨 이수근이 배우 엄태웅으로부터 몸매 굴욕을 당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은 강원도 인제로 예능인 단합대회를 떠났다. 이들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강원도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즐겼다.
이후 이수근은 근처에 있는 야외 샤워실로 자리를 옮겨 상의를 완전 탈의하고 몸을 씻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김종민도 합류, 두 사람은 서로의 등을 밀어주고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수근, 김종민의 모습을 보며 고민하던(?) 엄태웅은 결심을 한 듯 상의를 벗고 물줄기 속에 뛰어들었다.
이때 엄태웅의 단단한 초콜릿 복근과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 멤버들과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김종민이 엄태웅의 복근을 보며 탄성을 지르자 '1박2일' 작가는 "종민아, 좀 (비켜)"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수근은 멀찌감치 떨어져 그의 몸매를 감상했다.
한편 이날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남자, 그리고 발명왕' 세 번째 시간으로 꾸며졌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