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사는 엄격히' 맨시티, 만치니 아들 방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5.28 08: 16

 
맨체스터 시티가 만치니를 방출했다. 로베르토 만치니가 아닌 안드레아 만치니(20) 이야기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만치니를 방출했다. 하지만 팬들은 안심해도 좋다. 로베르토 만치니가 아니라 안드레아 만치니이기 때문"이라며 안드레아의 방출 소식을 전했다.

안드레아는 만치니 감독의 아들로 2010년 11월 아버지를 따라 맨시티에 입단했다. 안드레아는 이렇다 할 활약 없이 지난 2011년 유망주 루카 스카푸치와 함께 3부리그팀인 올드햄 애슬레틱으로 임대됐다.
그러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결국 방출되고 말았다. 만치니 감독은 자신의 아들을 가차없이 방출하며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는 사실을 직접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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