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형돈이와 대준이'를 결성한 개그맨 정형돈과 힙합 가수 데프콘이 파격적인 콘셉트의 사진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지난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내일! 월요일 밤 12시 형돈이와 대준이의 첫 번째 타이틀곡이 먼저 공개됩니다! 내일은 초특급 간지작살 피처링 게스트와 신곡 재킷 사진을 공개할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형돈과 데프콘은 수트 차림으로 길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컵라면을 먹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매운 남자들의 길바닥 우정을 곧 확인하세요"라고 적힌 문구는 컵라면을 먹으며 맵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정형돈의 표정과 매치돼 폭소를 유발한다.

앞서 데프콘은 지난 25일 오후 "앨범 총 제작기간 1년! 앨범 총 프로듀서: 형돈이, 앨범 전곡 작사: 형돈이, 장르: 5세에서 80세까지 다 따라 부를 수 있는 갱스터 랩, 뮤직비디오 3편 제작 완료! 곧 찾아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또 다른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80년대를 연상시키는 수트와 선글라스 손가방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랩핑을 하고 있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한편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서 MC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주간 아이돌'에서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 음반 수록곡 '올림픽대로', '듣지마', '한심포차'의 안무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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