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디 "아이유 피처링 부탁 거절..큰 실수했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5.28 10: 17

가수 사이먼디가 과거 가수 아이유의 부탁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이먼디는 최근 엠넷 '볼륨텐(vol.TEN)' 사전 녹화에서 "예전에 아이유가 피처링을 부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스케줄이 정말 많아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놔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아이유가 '잔소리'를 발표한 직후였다"고 회상한 사이먼디는 "지금은 미안해서 말도 못 붙이고 있다. 제가 20대에 한 실수 중에서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후회하는 기색을 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의 팬인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아이유의 부탁을 거절한 건 부모님의 명을 어긴 것 이상이다"며 강도 높게 사이먼디를 비난했으며 정인 역시 "아이유를 거절하다니 대단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볼륨텐'은 '나를 취하게 하는 음악'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네 MC, 임진모, 유영석, 정인, 사이먼디를 음악에 취하게 만든 뮤지션과 음악이 대방출 될 예정. 29일 자정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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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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