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코리아' 지세희, 유성은, 우혜미가 우승자 손승연이 우승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보이스 코리아' TOP4 지세희, 손승연, 유성은, 우혜미는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사전 녹화에 참석해 방송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지세희는 "첫 번째 생방송 이후부터 승연이를 '손우승'이라고 불렀는데 자기도 인정을 하는지 저를 '지준우승'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은은 "1등이 상금을 타면 나머지 세 명에게 100만 원씩 주자는 말이 나와 모두 동의했는데, 승연이만 안 된다고 말했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TOP4 막내인 손승연은 "이 언니들은 진짜 집에까지 쫓아와서 가져갈 것 같았다"며 말끝을 흐려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 지세희는 "미사리의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할 때 이름 있는 가수가 무대에서 인사만 해도 나오는 박수소리가 내가 미친 듯이 노래를 해도 나오지 않아 그게 너무 힘들고 마음에 한이 됐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코러스로 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유성은 역시 "무대에서 가수의 뒷모습을 보며 노래할 때 뭔가 서운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이스 코리아' TOP4의 모습이 담긴 '피플인사이드'는 오늘(28일) 오후 7시 전파를 탄다.
plokm02@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