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개그맨 정형돈과 힙합 가수 데프콘이 결성한 '형돈이와 대준이'의 타이틀곡 피처링을 맡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데프콘은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밤 12시(29일 0시) 한 곡이 먼저 공개됩니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대망의 첫 번째 타이틀곡! 노래 제목-'올림픽대로'! 피처링- 유재석 a.k.a MC 날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데프콘과 정형돈은 80년대 뒷골목 건달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타이트한 상의에 배바지, 티셔츠 밖으로 꺼내 건 목걸이, 손에 든 일수 가방까지 갖추고 진지한 표정과 포즈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데프콘은 "저희는 이번에 전곡 타이틀이 목표에요. 그래서 오늘 미리 한 곡을 공개하는 거에요. 형돈이가 쓴 가사에 유느님의 은혜로운 랩 벌써부터 즐겁지 않나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많이 듣고 즐겨주세요! 감사해요 모두!"라는 글을 올리며 앨범 수록 전곡을 타이틀화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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