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FC 서울과 인천 FC의 경기전 귀네슈 전 FC 서울 감독이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걸어나올때 박수를 치고 있다.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울과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인천이 만났다.
현재 서울은 13경기를 치른 가운데 8승4무2패 승점 28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승리를 거둔다면 단박에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데몰리션' 콤비의 활약과 국내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서울은 초반부터 꾸준히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인천은 1승5무7패 승점 8점으로 15위. 최하위인 대전과 승점에서 같지만 득실차서 앞서면서 15위에 올라있다. 허정무 감독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 후 재정비를 하고 있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대적인 전력에서 서울이 우위를 점하지만 인천도 김봉길 감독대행의 지휘 아래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기 때문에 맞대결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쉽게 점칠 수 없다. 과연 서울과 인천의 대결서 승리를 거둘 팀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