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왕중왕전] ‘한주성 14K 완봉승’ 덕수고, 대전고 꺾고 4강 진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5.28 18: 35

덕수고가 선발투수 한주성의 완봉승에 힘입어 대전고를 꺾고 황금사자기 4강에 진출했다.
덕수고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덕수고는 한주성이 9이닝 동안 총 11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4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고 유영준이 5타수 2안타 1타점, 임병욱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덕수고는 북일고-신일고 8강전의 승자와 오는 6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덕수고는 1회부터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덕수고는 유영준의 중전안타와 김경형의 우전안타로 득점 찬스를 잡고 임병욱의 2타점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다. 덕수고는 2회말에도 2사후 김진엽과 이석현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유영준이 1타점 우전안타를 때려 추가점에 성공, 3-0으로 리드했다.
한주성의 호투 속에 대진고에 우위를 점한 덕수고는 8회말 임병욱, 임동휘의 1타점 중전안타와 이지훈의 1타점 좌전안타로 6-0,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