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10호 작렬…2G 연속 홈런(1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5.28 19: 14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가 시즌 10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교류전 요코하마 DeNA와의 원정경기에 변함없이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2-0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볼을 중간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시즌 10호 홈런. 전날 요코하마전에서 2-1로 앞선 5회 4-1로 점수를 벌이는 투런포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다.

이로써 이대호는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를 밀어내고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첫 타석은 절호의 득점 찬스에서 범타에 그쳤다. 1회 1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좌완 선발 후지이 슈고의 3구째 몸쪽 높은 직구를 노렸으나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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