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안녕', 시청률 동반하락..'놀러와' 꼴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5.29 07: 24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와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나란히 소폭 하락했다.
29일 발표된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8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와 '안녕하세요'는 각각 전국 기준 시청률 9.5%, 8.9%를 기록, 지난 주 보인 10.8%, 9.4%보다 낮아졌다. 반면 '놀러와'는 지난 방송과 마찬가지로 4.9%로 3사 예능 중 꼴찌지만 시청률 사수에는 성공했다.
이날 '힐링캠프'에는 법륜스님이 출연해 입시학원의 잘 나가던 수학 강사였던 과거부터 안철수 원장의 멘토라는 세간의 관심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안녕하세요'는 땀 때문에 밥을 못 먹는 남자와 여자친구에게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남자, 한 달에 한 번 씩 문신을 하는 엄마, 쫄쫄이 운동복이 부끄러운 레슬링 선수의 고민 사연으로 꾸며졌다.

한편 MBC 창사특별기획 '빛과 그림자' 역시 지난 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유일하게 20% 대 시청률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였다. '빛과 그림자'는 20.3%였으며 동시간대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는 9.3%,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5.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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