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아자르 "UCL 우승팀과 계약"...첼시행 선언

이적 시장의 '블루칩' 에덴 아자르(21, 릴 OSC)가 첼시 이적을 전격 선언했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 올 여름 두 팀 중 한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뒤늦게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던 첼시가 챔피언스리그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아자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자르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과 계약한다"는 글을 남겨 첼시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

첼시가 아자르의 이적료로 3200만 파운드(약 590억 원)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프랑스 리그 1 2년 연속 최우수 선수에 빛나는 아자르가 더 큰 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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