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프렌드가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데뷔 무대를 무도관에서 치르게 됐다.
보이프렌드는 지난 28일 일본 도쿄만 크루즈 선상에서 데뷔 기자 회견을 갖고 "다음달 6월 30일 무도관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이에 3만 명의 일본 팬들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지 언론 산케이 신문 29일자에 "보이프렌드는 한류 가수 최초로 부도칸에서 데뷔전을 치른다"며 대서특필 되기도 했다.

보이프렌드는 최근 일본의 국민가수 비즈, 자드, 쿠라키 마이 등이 소속된 유력 기획사 빙과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이같은 대형 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됐다. 데뷔 쇼케이스를 1만석 규모에서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빙 측은 보이프렌드의 고급스러운 비쥬얼과 세련된 음악적 색깔을 최대의 장점으로 꼽았으며, 보이프렌드에게 K-POP 톱스타급 대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이프렌드는 다음 달 6일 발매되는 일본 스페셜 앨범발매를 시작으로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일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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