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 Night, '상황별 데이트 룩' 스타일링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5.29 11: 40

낮과 저녁 시간대의 데이트 장소와 상황에 어울리는 데이트 룩만큼 여자의 센스를 엿 볼 수 있는 건 없을 것이다. 상황에 맞는 센스 있는 데이트 룩으로 남자친구와 더욱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 낮에 즐기는 유원지 야외 데이트, 캐주얼한 원피스 스타일링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낮에는 남자친구와 함께 유원지를 찾아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 많다. 특히 요즘엔 장미가 피는 시기로 에버랜드에선 5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 서울 대공원 옆 장미원에선 5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장미 축제를 진행한다.
이러한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데 있어선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캐주얼한 원피스 스타일링이 베스트다. 이번 시즌 유행 중인 비비드한 컬러 원피스는 엑티브한 컬러가 돋보여 생기발랄한 귀여운 이미지가 강조되어 야외 데이트에 잘 어울린다. 특히 면 소재의 이러한 원피스는 땀 흡수가 잘되고 신축성 또한 좋아 유원지와 같이 활동량이 많은 야외 데이트 룩에 활용하기 좋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 마케팅실에서는 “컬러가 돋보이는 캐주얼한 원피스에 요즘 유행하는 말랑한 젤리 손목 시계나 팔찌를 레이어드 해 착용하고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준다면 귀여운 캐주얼 데이트 룩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 저녁에 즐기는 한강 위 선상 데이트, 클래식한 원피스 스타일링
밤에는 저녁식사 또는 술 한잔과 함께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한강 다리의 야경을 감상하며 디너 뷔페, 라이브 쇼 등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 위의 데이트는 요즘 같은 날씨에 커플끼리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이러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밤 데이트엔 클래식한 원피스 스타일링이 좋다. 특히 블랙, 네이비 컬러 원피스는 클래식하면서도 단정하고 고급스러움이 돋보여 남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더틸버리 마케팅실에서는 “쇄골라인이 살짝 드러나는 네크라인을 가진 원피스나 우아한 리본 디테일이 활용된 원피스가 여성미를 어필하기 좋다”고 전했다.
이러한 클래식한 블랙 컬러 원피스에 반짝이는 크리스털이 활용된 귀고리, 반지 등의 주얼리를 포인트 매치해 남자친구를 반하게 만들만한 우아하고 클래식한 데이트 룩을 완성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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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더틸버리, 필그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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