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유' 유재석 피처링 값이 고작..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29 10: 59

국민 MC 유재석이 '형돈이와 대준이'의 타이틀곡 피처링에 참여한 대가로 2000원짜리 케밥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데프콘은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동생들이 피처링 부탁하자마자 한걸음에 이태원 녹음실로 달려오셔서 진짜 식사라도 맛있는 거 대접 좀 하려는데 다 필요 없고 그냥 케밥이나 하나 사오라시던 유느님! 결국 2000원짜리 케밥 하나로 중독적인 코러스를 선물해 주신 재석이 형님! 이 뜨거운 행님"이라고 적었다.
앞서 그는 "늘 항상 화이팅 넣어 주던 하하도 고맙고 어제 저녁에 문자로도 응원해 준 길이도 참 고맙고! 주변에 동료들 지인들! 그리고 지금도 응원 멘션 날려 주시는 여러분들! 노래 들어주시는 많은 분들! 형돈이와 대준이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동료 가수들과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글을 접한 네티즌은 "역시 유느님이다!", "의리로 녹음해주신 유느님, 역시 대인배!", "유느님 케밥 좋아하시는 듯?", "'올림픽대교' 노래 대박 예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그맨 정형돈과 힙합가수 데프콘이 결성한 듀엣 형돈이와 대준이는 29일 0시 타이틀곡 '올림픽대로'를 공개했다. '올림픽대로'는 국민 MC 유재석이 피처링을 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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