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마쓰이, 탬파베이서 ML복귀 임박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05.29 12: 35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고질라' 마쓰이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온다.
일본인 거포 히데키 마쓰이가 오는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MLB.COM은 트리플A 더램에서 활약 중인 마쓰이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 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탬파베이와 계약 후 마이너리그에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던 마쓰이는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이는 트리플A에서 12경기에 나서 홈런 없이 타율 1할7푼8리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탬파베이 구단은 기록과 상관없이 그를 메이저리그에 콜업한다고 밝혔다.
2011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지명타자로 활약했던 마쓰이는 홈런 12개와 타율 2할5푼1리 그리고 타점 72개를 기록한 바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인 마쓰이는 2003년 시즌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8푼5리와 홈런 173개를 기록 중이다. 특히 2009년 월드시리즈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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