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 연령 낮아져 30대가 제일 많아
탈모로 고민하는 연령대가 30대가 가장 많고 과거와 달리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리나라(http://www.hairland.kr)가 회원 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탈모에 대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연령대로는 30대가 39%로 제일 많았으며 이어 40대 29%, 20대 18% 그리고 50대가 10%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분포를 나타낸 30대의 평균 연령은 남자 30세, 여자 31세였다. 이중 남녀의 비율은 남자 66%, 여자 33%로 조사됐다.
이같이 탈모가 비교적 조기에 일어나고 그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에 대해 최대섭 대표는 학업이나 경기불안에 따른 미취업 인구증가, 사회적 경기침체, 과중한 스트레스 스마트폰 정보 홍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심리적 무력감, 불안감, 좌절감 등이 그 원인이라고 말한다.
한편 이 같은 원인과 더불어 탈모 관리를 시작하는 연령대가 30대로 낮아지고 있는 이유는 탈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나이이며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탈모 초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탈모 현상이 일어나게 된 시작 시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인지하고 못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건강하고 풍성한 모발을 가지고 있는 시점에서는 탈모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참여한 회원들의 거주지 분석결과 대도시 근처가 61%로 나타났으며 서울 32%, 경기 29%, 경상도 7%, 부산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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