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경은 단순한 시력교정수단이 아니라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 선글라스 하나 없는 패션 피플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런 유행과 함게 아이웨어 브랜드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는 아이웨어의 근본적인 역할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저급 상품들 또한 많다.
독일 아이웨어 브랜드 '헥사곤 아이웨어'가 이런 상황에서 이번 달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헥사곤 아이웨어는 안경이 가지는 근본적인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착용했을 때 가장 편안하고 완벽한 구조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헥사곤’이라는 브랜드명은 눈이 건강한 상태일 때 각막에 있는 각막내피세포가 정육각형모양을 띤다는 점에서 착안했는데, 패션뿐 아니라 착용자의 안구 건강까지 고려한 브랜드 철학을 상징한다.
헥사곤 아이웨어는 편안한 멋을 추구하는 유러피언 클래식 디자인과 베를린의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결합한 콘셉트로, 의학적 개념의 안경테에 미적 요소까지 갖추어 패션아이템으로 승화할 수 있는 안경테를 선보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세세한 수작업을 거친 디테일한 요소들은 장인정신을 선보인다. 헥사 리벳, 폴리싱등을 수작업으로 고집하며, 대량생산되는 저렴한 아세테이트가 아닌 전통수작업에 의해 소량 생산되는 아세테이트 및 최고급 티타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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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아이웨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