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문식이 한 작품의 촬영이 끝난 후 음주에 빠져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문식은 29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미쓰GO'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는 이날 "한 작품이 끝나면 음주에 빠져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문식은 "작품이 끝난 후 그 캐릭터에서 어떻게 빠져나오시나"라는 질문에 "작품이 끝나면 캐릭터에서 해방되기 위해 주로 산을 많이 다니고 음주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인 것에서 많이 탈피하려고 한다. 촬영이 끝나면 아쉬운 점이 많아서 그걸 잊기 위해 몸을 혹사시킨다. 그래서 산을 타거나 음주에 빠져있다"고 덧붙였다.
이문식은 극중 마약조직의 잔혹한 보스 사영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미쓰GO'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가 500억 짜리 범죄에 휘말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버라이어티 코믹액션으로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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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