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초 2사 만루 이승엽이 박찬호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3연전 첫 날부터 한화는 '코리안특급' 박찬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국민타자' 이승엽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대구 경기에서 사상 첫 투타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승엽은 박찬호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바 있다.

한편, 삼성과 한화 모두 7~8위로 하위권에 머물며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중 3연전이 양 팀에게 아주 중요한 한판이 될 전망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