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2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성남일화와 우즈베키스탄 경기, 후반 성남 신태용 감독이 선제골을 허용하고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2010년 이후 다시 한 번 ACL 정상을 노리고 있는 성남은 조별리스서 포항을 꺾고 올라온 부뇨드코르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신태용 감독은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최근 3일 간격으로 연일 계속된 경기에 지쳐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8강 진출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성남은 부뇨드코르 주장 빅토르 카르펜코(35)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 호출돼 이번 경기에 결장하는 가운데 백전노장 조커 공격수인 안바르존 솔리예프(34)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어서 한결 여유를 갖게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