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아쉬운, 그리고 뼈아픈 패배였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에 도전했던 성남 일화가 안방에서 ‘복병’ 부뇨드코르(우즈베키스탄)에 덜미를 잡히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성남은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2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 단판승부에서 부뇨드코르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0-1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 7분 카리모프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이를 끝내 만회하지 못하며 탈락했다.
경기후 성남 사샤가 아쉬워하고 있다./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