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선발 이용찬의 설욕전 호투와 김동주의 결승타 등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의 7연승을 저지했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전서 초반 난조를 딛고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이용찬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0승 1무 19패(29일 현재)를 기록했고 최근 3연패 및 홈경기 8연패에서 벗어나며 1루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 오랜만에 웃었다.
반면 에이스 윤석민을 내세워 승리를 다짐했던 KIA는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시즌 전적 19승 1무 20패를 기록한 동시에 최근 6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말았다.

두산 치어리더가 팬들에게 하트 사인을 보내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