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자' 마글리오 오도녜스, 은퇴 발표 임박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05.30 06: 29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94개의 홈런을 기록한 마글리오 오도녜스(38)가 결국 은퇴한다.
작년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활약했던 오도녜스가 오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은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ESPN이 30일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오도녜스는 15시즌 동안 통산 타율 3할0푼9리 타점 1236개를 기록하며 올스타 경기에만 6번 뽑힌 경력이 있는 2000년대 최고의 강타자 중 하나였다.

특히 2007년 시즌에는 타율 3할6푼3리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그는 작년 시즌 수술 경력이 있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92경기 밖에 나서지 못하며 고작 홈런 5개와 타점 32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199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오도녜스는 7시즌 동안 디트로이트에서 지명 타자로 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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