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영화의 체면을 살렸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9일 하룻동안 7만 815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4만 235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초고속 흥행을 보여주고 있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평일에도 7만 명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전설의 카사노바(류승룡 분)에게 아내(임수정 분)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 소심한 남편 두현(이선균 분)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맨 인 블랙3’가 지난 29일 하룻동안 9만 259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6만 837 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돈의 맛’이 2만 657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4만 7432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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