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부터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SBS 새 월화극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가 방송 2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 진입을 앞두고 있다.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추적자'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9.9%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회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홍석(손현주 분)이 자신의 딸을 죽음으로 내몬 뺑소니 차량의 블랙박스를 입수, 유명스타 PK준(이용우 분)이 진범인 사실을 알아내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추적자'는 손현주-김상중-박근형 등 중견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과 긴박하고 숨 막히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작품. 첫 회부터 호평이 쏟아지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는 상대극 MBC '빛과 그림자'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20.5%로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고,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탄 KBS 2TV '사랑비'는 5.9%로 초라하게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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