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대호 출전 의욕, 오릭스 희소식"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5.30 08: 07

오릭스의 4번타자 이대호(29)가 부상속에서도 출전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와 등 일본언론들은 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가 종아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주니치와의 교류전에 강한 출전의욕을 드러냈다고 30일 전했다.
이대호는 요코하마에서 나고야로 이동에 앞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루 정도 쉬니 괜찮다.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붓기가 있고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팀을 위해 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지난 28일 요코하마와의 경기 4회초 자신의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테이핑을 하고서 출전을 강행했지만 경기후 "걸어다는 것도 힘들어 경기출전은 무리"라고 말했다. 더욱이 센트럴리그 주최 홈경기는 지명타자제도가 없어 출전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이대호가 출전의지를 보여주자 팀이 반색하고 있다. 는 주포 이대호의 출장의욕은 팀에게는 희소식이라고 전했다. 이대호는 최근 10경기에서 3할1푼6리, 6홈런, 12타점을 올려 리그 홈런왕(10호)에 올라 있다. 30일부터 센트럴리그 선수 주니치를 상대하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4번타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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