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최민수 열연불구 시청률 하락세..‘아쉽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30 08: 10

JTBC 월화드라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이 배우 최민수, 심혜진 등의 열연에도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해피엔딩’ 12회분 시청률은 전국기준 1.440%를 기록했다. 이는 11회분이 기록한 1.554%에 비해 0.114%P 하락한 수치다.
‘해피엔딩’에서 최민수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두수 역을, 심혜진은 그런 남편을 옆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아내 선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배우들의 호연에도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아가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도록 하기 위해 두수의 회사에 찾아가갔다. 또한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출근하려는 두수의 구두를 모두 감춰버리는 극단적인 방법마저 썼지만 두수는 슬리퍼를 신고 나와 차에 있던 운동화로 바꿔 신고 출근을 감행했다. 앞으로 점점 병세가 악화될 두수가 과연 언제까지 회사를 다닐 수 있을지, 또 선아는 이대로 두수의 출근을 막는 것을 포기하고 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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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해피엔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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