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반 더 바르트(29, 토튼햄)의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30일(한국시간) 더선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 04가 1200만 파운드(약 221억 원)의 이적료를 토튼햄에 지불하고 반 더 바르트를 영입할 것이다. 반 더 바르트는 샬케의 영입 리스트 맨 위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샬케의 특급 골잡이 클라스 얀 훈텔라르(29, 샬케 04)가 반 더 바르트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샬케가 훈텔라르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반 더 바르트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서도 뛰었던 반 더 바르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33경기(교체5)에 출전해 11골 7어시스트를 기록, 토튼햄을 리그 4위에 올려놓으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짓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샬케가 반 더 바르트를 잡기 위해 10만 파운드(약 1억 8000만 원)가 넘는 주급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함부르크에서 활약했던 반 더 바르트의 독일 무대 복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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