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1, 미국, 세계 5위)가 프랑스 오픈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세레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1회전서 세계 111위의 버지니 라자노(29, 프랑스)에게 1-2(6-4, 6-7(5/7), 3-6)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세레나는 1세트를 따낸 데 이어 2세트 타이브레이크서 5-1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내리 6점을 허용하며 2세트를 내줬고, 3세트서도 3-6으로 패하며 좌절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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