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심 여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모든 계절에 상관없이 캠핑을 즐기는 인구 또한 늘어나, 크고 작은 캠핑장 수만해도 400 여개를 넘어섰다.
하지만 캠핑에 필요한 전문 아웃도어 제품은 톤 다운된 컬러에 단조로운 디자인 흔히 말해서 아저씨 느낌이나는 것들이 대부분. 이에 따라 패션잡화 브랜드 '캐스키드슨'에서는 2012 S/S 잇 트렌드 '플라워 패턴'으로 여성과 아이들 모두 좋아할 만큼 화사한 캠핑용품을 선보였다.
도심에 지쳐있다면 감각이 더해진 캠핑용품을 들고 가족과 함께 솔바람 소리, 캄캄한 밤에는 별을 헤는 낭만이 덤으로 제공되는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여유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 캠핑 용품도 스타일리시해지다
캠핑 여행의 백미는 무엇보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텐트를 치고 여유롭게 여가를 즐기는 것이다. 이러한 캠핑의 보다 즐겁고 스타일리시하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했다.
전문적이고 값비싼 캠핑 용품 보다는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캠핑 용품을 준비한다면 보다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을까.
플라워 패턴 텐트는 한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장점과 따가운 여름햇살을 막아 주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준다. 도란도란 모여 앉아 음식을 먹을 때나, 휴식을 취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폴딩 체어와 그 밖에도 구급용품 케이스, 손전등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용품도 있어 실용적이다.

▲ 캠핑패션,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리다
캠핑을 떠나기 앞서 캠핑 용품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야외 생활을 위한 옷차림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텐트를 치고 음식을 만드는 일까지 모두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활동성이 편한 의상을 입는 것이 현명하다.
기온 변화가 많은 캠프장에서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있거나, 큼직한 패턴과 원색적인 색감의 아우터를 선택하여 멀리서도 한눈에 띄게 입는 스타일링을 입어야 길을 잃을 위험에서부터도 안전하다.
한낮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저녁에는 쌀쌀한 바람으로부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은 무게도 가벼워 실용성에서도 효과적이다. 여기에 데님 숏 팬츠와 레인보우 부츠를 매치하면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캠핑 패션을 완성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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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키드슨, 락리바이벌, 무브부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