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박경훈 감독-송진형,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실천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5.30 13: 31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과 송진형이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6월4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해비타트 파주 현장에서 'K리그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갖는다. 이번 활동은 K리그 16팀 감독 모두와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 그리고 팬으로 구성된 K리그 사랑 봉사단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정몽규 총재, 김정남 부총재 등 연맹 임직원이 참여한다.
A매치 주간으로 약 2주 동안 휴식기를 맞은 K리그가 6월4일을 '봉사의 날'로 정한 가운데 제주 유나이티드에선 박경훈 감독과 간판 미드필더 송진형이 팔을 걷어부칠 예정이다. 특히 박경훈 감독은 지난해 뇌성마비 장애인 선수들로 구성된 곰두리 축구단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 미니게임 등의 재능기부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바 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K리그 사랑 봉사단’참가자(30명)를 온라인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인적사항(이름, 성별, 생년월일, 거주지역, 연락처)과 간단한 자원봉사 지원 동기를 작성해 오는 6월1일까지 이메일(event@kleague.com)로 보내면 된다. 축구를 사랑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원하는 사람 중 만 16세 이상이라면 개인 또는 단체(10명 이하)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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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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