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성이 '떡실신'한 채로 잠들어 있는 배우 박유천과 찍은 사진에 대해 "원거리 효과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박유천은 지난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태성이형, 민수형. 우리 너무 즐거웠어. 떡실신 유천, 멘붕유천. 우리 그런 사이였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태성은 실신한 듯 자고 있는 박유천의 옆에서 혀를 내밀고 음흉한 눈빛을 보내는 짓궂은 장난을 치고 있다.

사진을 본 이태성은 "유천아... 원거리 효과야... 너랑 20cm 이상은 떨어져 있었어... 떡실신인 널 지켜주고 싶었어..."라며 사진 구도로 인한 인물 간의 거리감이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드라마를 통해서 친해진 두 사람 모습 보기 좋다", "떡실신한 모습도 귀엽다", "두 분 우정 영원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유천과 이태성은 지난 24일 종영한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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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