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4강 진출팀 확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30 16: 35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야구협회,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기 왕중왕전 겸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이 지난 27, 28일 양일간 펼쳐져 4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8강전에서 장충고는 투수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배재고에 9-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어진 경기에선 전년도 우승팀인 충암고가 타선의 폭발에 힙입어 마산고를 11-4 7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28일 열린 8강전에선 2경기 모두 영봉승이 나왔다. 덕수고는 선발 한주성의 완봉투를 앞세워 대전고를 6-0으로 물리쳤다. 한주성은 9이닝 동안 탈삼진 14개를 솎아내며 2 피안타 완봉승을 거뒀다. 타선도 찬스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6득점, 한주성의 호투에 화답했다. 이어진 경기에선 북일고가 선발투수 윤형배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신일고를 9-0, 7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전 첫 테이프는 덕수고와 북일고가 끊는다. 양팀은 내달 2일 12시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결승전 티켓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장충고와 충암고는 2일 15시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4강전과 결승전은 동아 미디어그룹 종합 편성 채널인 'CHANNEL A'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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