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버스 안내원으로 '변신'..무슨 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30 17: 16

배우 고현정이 버스 안내원으로 변신,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 분)가 우연히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 간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섯 남자를 만나 상상도 못한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미쓰GO'가 고현정의 목소리가 담긴 버스 광고를 공개했다.
고현정은 버스 안내 목소리를 통해 "안녕하세요. 저 고현정입니다. 제가 나오는 코믹 액션 영화 '미쓰GO'. 6월에 개봉합니다"라는 말로 버스 안에 있는 시민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이후 "기사님! 이 버스 꼭 극장 앞에 세워주세요"라는 재치 넘치는 대사로 웃음을 선사한다. 앞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고현정은 내레이션때와는 달리 애교 섞인 목소리로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 더욱 화제를 모은다.
또한 성우의 마지막 정리 멘트인 "기사님 오라이!"는 시민들을 폭소케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미쓰GO'는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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