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가장 먼저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7월 3일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오는 6월 28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지었기 때문.
이로써 전세계적으로 25억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며 최고의 히어로 무비로 손꼽히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는 오는 6월 14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감독 마크 웹, 제작자 아비 아라드 등의 내한 소식이 전해지자 한껏 뜨거워진 국내 팬들의 열기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국에서 먼저 영화를 선보이기로 결정한 것.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전격 세대교체 된 새로운 감독과 배우들, 스파이더맨의 미스터리한 비밀이 밝혀지는 새로운 스토리, 그리고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IMAX로 제작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만큼 한국 최초 개봉이 흥행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주연 배우들과 감독, 제작진은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 내한 기자회견을 가진 후 레드카펫과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