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야수 양영동이 경기 중 왼쪽 손목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양영동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출장, 2회초 1타점 좌전안타를 때리며 활약했지만 4회말 전준우의 타구를 잡으려다 부상당했다.
양영동은 전준우가 친 큰 타구를 따라가다가 워닝트랙 부근에서 잔디에 걸려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왼쪽 손목이 꺾이고 말았다. 결국 양영동은 김태완과 교체됐고 중견수 자리에는 박용택이 들어섰다. 교체된 양영동은 덕아웃에서 부상 부위에 아이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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