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박건형, 첫방부터 이렇게 멋있다니...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31 07: 40

배우 박건형이 로맨틱 코미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멋진 남자' 역할로 안방극장을 녹였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박건형은 성공한 구두 디자이너 황지안(김선아 분)과 맞선을 보게 되는 의사 조은성 역으로 변신했다.
은성은 맞선이 싫어 지안 앞에서 일부러 마마보이 행세를 하는 인물. “우리 마미 같은 여자를 만나는 게 꿈”이라는 은성의 거짓말에 지안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맞선이 보기 싫지만 억지로 나왔으니 퇴짜를 놔달라고 부탁했다.

맞선이 싫은 것은 은성도 마찬가지. 두 사람은 그렇게 의기투합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은성 역의 박건형은 짧은 등장이었지만 닭살 돋는 마마보이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매너도 좋고 유머까지 갖춘 은성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 앞으로의 연기에 기대감을 품게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건형은 ‘갖고 싶은 완벽한 남자’를 연기하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릴 예정. 첫 방송부터 박건형은 여자들이 한번쯤 꿈꾸는 남자 은성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아이두 아이두’는 능력 있는 슈퍼 알파걸과 부자를 꿈꾸는 낭만 백수가 하룻밤을 함께 보낸 후 좌충우돌 사랑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첫 방송에서 지안과 백수 박태강(이장우 분)은 술김에 하룻밤을 보낸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우연히 다시 마주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 드라마는 첫 방송에서 시청률 10.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면서 KBS 2TV ‘각시탈’(12.7%)에 이어 수목드라마 2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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