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슈아', 오디션 최초 참가자 투표 탈락제 '패닉'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5.31 08: 16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도입된 ‘글로벌 슈퍼 아이돌’의 탈락제도, ‘참가자 투표제도’가 참가자들을 패닉상태로 만들 예정이다.
 
K-POP 열풍을 이끌어갈 새로운 아이돌 그룹 ‘슈퍼돌’을 발굴하는 글로벌 오디션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이하 글슈아)의 잔인한 탈락제도가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탈락제도는 참가자들이 탈락자를 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오늘 (31일)에 방송될 ‘글슈아’ 3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탈락제도는 심사위원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합숙 그룹미션을 시작하며 진행되는 제도로 함께 그룹이 되어 미션을 하는 동안 팀에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멤버를 같은 팀 멤버들이 직접 투표를 해 떨어뜨리는 탈락 방식이며 오디션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제도라 더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참가자들은 탈락제도 공지에 “상상도 못했다”, “진짜 너무하다”, "잔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투표 후 오디션장은 충격과 눈물로 휩싸이며 패닉상태에 빠졌다는 후문.
 
KBS N 임용현 CP는 “‘글로벌 슈퍼 아이돌’은 개인을 뽑는 오디션이 아니라 그룹을 뽑는 오디션인 만큼 무엇보다 팀원 간의 조화와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오디션 사상 최초로 참가자 투표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 사이에서 너무 잔인한 방식이라는 말들이 많지만 결국 자신과 함께 끝까지 가고 싶은 사람을 스스로 뽑는 것이니 나중에 그룹이 됐을 때 정말 탄탄한 팀워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 미션이 끝나고 팀 미션에 들어가면서 점점 흥미진진해 질 이들의 경쟁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 방송될 ‘글로벌 아이돌’ 3회에는 자신을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의 친동생이라고 밝힌 신다혜의 오디션 결과와 인디밴드 출신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가진 참가자와 일본 스트릿 댄서 출신 참가자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은 KBS Drama, KBS Joy, KBS Prime, KBS Kids 4개 채널에서 동시 방송되며 전 세계 73개국 4,600만 가구에 송출되는 KBS World 채널에서 방송된다. 또한 온라인 포털 다음 TV 팟, K-Player 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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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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