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가 절친 이지훈과 여자 때문에 몇 개월 동안 절교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3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사전 녹화에서 강타는 "과거에 이지훈이 자신의 여자친구와 나의 사이를 오해해서 한 동안 연락을 안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에 이지훈이 술을 안 마시겠다고 결심한 이후 저녁마다 기도를 하러 가느라 친구들과 여자친구가 함께 하는 모임에서도 가장 먼저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았다고. 그럴 때마다 이지훈은 친구 강타를 믿고 자신의 여자 친구를 잘 바래다 달라고 부탁한 적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지훈이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하는데 아무리 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심지어 같은 시간에 강타에게 전화를 해도 강타 또한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하며 이지훈은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이지훈은 여자 친구의 집으로 찾아갔는데 여자 친구의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강타의 향수 냄새가 짙게 나자 의심이 거의 확신처럼 커졌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타는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가 많이 취한 상태라 집까지 바래다주었던 것인데 여러 가지 정황상 이지훈이 오해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고 하며 이해했다. 하지만 당시 심적으로 힘들었던 두 사람은 서로 몇 달 동안 연락을 두절했었다고 전해 출연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절친 강타와 이지훈의 귀여운 우정 스토리는 31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만날 수 있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