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가 캐스팅을 확정짓고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관련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지난 23일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세트장에서 촬영을 개시했다.
등장배우들의 배역 역시 확정 됐다.

'간디'의 벤 킹슬리가 만다린, 가이 피어스가 동료 과학자 알드리치 킬리언 역을 맡았다. 만다린은 아이언맨의 오랜 숙적으로, 고대 중국 무술과 최첨단 과학을 통달한 중국 최고의 천재 과학자이고, 킬리언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바이러스 제조 기술에 관여하는 인물이다. 이렇기에 '아이언맨3'에서 메인 악당이 벤킹슬리일지, 가이 피어스일지에 대해 영화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키스키스 뱅뱅'을 만든 쉐인 블랙이 이번 3편의 연출을 맡았으며 전편의 출연자들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펠트로를 비롯해 돈 치들, 벤 킹슬리, 레베카 홀, 제임스 뱃지 데일이 애쉴리 해밀턴,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작의 감독이자 1,2편에 출연 했던 존 파브르 역시 3편에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유덕화는 극중 토니 스타크의 친구이자 만다린에 맞서 아이언맨터럼 무장 갑옷을입고 활약할 예정으로알려지고 있다. 또 최근에는 에릭사빈역의 제임스 뱃지 데일이 입은 아이언 패트리어트 수트(아이언맨 수트를 개조해 만든 것)가 해외 파파라치를 통해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개봉일은 2013년 5월 3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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