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은화기자] 첫사랑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내달 5일 시즌6으로 돌아온다.
지난 2006년 6월 처음 막을 올린 후 오픈런 공연으로 올해 6번째 시즌을 맞는 '김종욱 찾기'는 더욱 탄탄해진 캐스팅으로 관객과 만난다.
첫사랑의 아이콘 '김종욱' 역은 KBS 인기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조윤희의 첫사랑으로 여심을 사로 잡은 강동호,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의 첫사랑 최원준, 대학로 뮤지컬계의 실력파 배우 윤석현이 맡았다.

또한 문진아와 걸그룹 L.P.G 출신 한수연이 각양 각색의 매력으로 중무장한 김종욱과 환상의 세레나데를 펼칠 예정이며, 심정완과 김종구가 1인 22역 멀티맨으로 분한다.
이 밖에도 소극장 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라이브 밴드의 연주를 감상하는 것도 또 다른 볼거리다. 초연 이후 6년 만에 MR로 진행하던 뮤지컬 넘버를 키보드, 베이스, 기타, 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과감히 바꿔 현장감 넘치는 소극장의 매력을 강조하기로 했다.
특히 음반 제작사를 통해 OST를 정식 발매할 정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넘버들을 매회 공연마다 라이브 연주로 감상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할 만 하다.
첫사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시즌6은 내달 5일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막을 올린다. 티켓은 첫사랑석 4만 원(6월 특별가), 김종욱석 5만 원, 나마스떼석(2인) 1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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