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나는 노력이 담긴 거친 남성미로 여심을 공략할 ‘락아웃: 익스트림미션’(이하 락아웃) 가이 피어스와 ‘차형사’ 강지환이 스크린 맞장을 예고했다.
‘락아웃’의 가이 피어스와 ‘차형사’의 강지환은 영화를 위해 눈물겨운 체중 조절 투혼을 펼쳤다. 두 사람은 짧은 시간 안에 상상도 못할 정도로 체중과의 혹독한 전쟁을 겪었다. 가이 피어스는 22kg을 찌웠고 강지환은 12kg을 늘리고 다시 15kg을 뺐다.
먼저 매번 작품마다 캐릭터에 혼연일체 되는 연기력과 더불어 완벽하게 외모변신을 시도하는 가이 피어스가 이번에는 22kg이나 몸무게를 불려 건강미 넘치는 특수요원으로 나타나 본인의 주무기인 거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가이 피어스는 ‘락아웃’에서 우주 감옥에 수감된 흉악범들에게 인질로 잡힌 대통령의 딸을 구출하는 전직특수요원 역을 맡았다. 그는 500명의 범죄자들을 맨주먹으로 물리치는 최강 히어로에 걸맞는 몸을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고 짧은 시간 안에 22kg에 육박하는 근육을 만들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는 단순히 우람한 근육이 아니라 전직 보디빌더 출신인 가이 피어스의 철저한 계산에 의해 만들어진 몸이었다. 전형적인 액션 히어로의 바디가 아닌 날렵하고 유연한 액션을 표현하기 적합한 완벽한 근육 몸매를 보여준다.
가이 피어스의 변신에 대적할 충무로의 맞수는 ‘차형사’로 화려하게 컴백한 로맨틱 코미디의 제왕 강지환이다.
‘차형사’는 뚱뚱한 D라인 몸매에 패션테러리스트인 강력반 차형사로 분한 강지환이 패션계에 은밀히 퍼진 마약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2주 만에 20kg을 감량하고 런웨이에 잠입하는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이다.
강지환은 차형사 역할을 맡아 실제로 체중을 12kg을 늘리고 다시 15kg을 감량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한편 ‘락아웃’은 전직 특수요원 스노우(가이 피어스 분)가 우주 감옥에 인질로 붙잡힌 대통령의 딸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극한의 미션을 다룬 SF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6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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