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GO’ 성동일-고창석, 최강코믹 '씬스틸러'가 만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31 14: 25

버라이어티 코믹 액션 영화 ‘미쓰GO’ 속 톰과 제리 같은 커플 성동일, 고창석이 관객들을 웃길 준비를 마쳤다.
‘미쓰GO’에서 고현정과 유해진 커플에 이어 성동일과 고창석이 티격태격하지만 서로 없으면 안되는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동일은 극중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재빠른 두뇌회전과 타고난 감각을 발휘하는 수상한 경찰 성반장으로 분한다. 드라마 ‘’추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비롯 영화 ‘의뢰인’, ‘국가대표’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대표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성동일은 ‘미쓰GO’에서 특유의 유머러스한 연기로 능청스러운 형사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극에 미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고창석은 유창한 언변을 자랑하는 성동일과 달리 말 한마디 제대로 해 보는 것이 평생 소원인 최악의 말더듬이 경찰 소형사 역을 맡았다. ‘의형제’, ‘헬로우 고스트’, ‘시체가 돌아왔다’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충무로 최고의 씬 스틸러로 인정받은 고창석은 ‘미쓰GO’를 통해 최강 코믹 연기로 웃음 폭탄을 전한다.
‘미쓰GO’에서 성동일과 고창석은 한층 강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성동일은 엄청나게 빠른 눈치와 좋은 머리로 고창석 말은 누구보다 먼저 이해하고 고창석은 눈치도 없고, 말도 잘 못하지만 성동일의 든든한 부하 경찰이다. 실제로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두 배우의 막강 콤비 연기는 영화 속에서 환상적 앙상블을 빚어내며 예측불허의 화끈한 재미를 배가 시킨다.
언밸런스하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톰과 제리 커플 성동일과 고창석의 불꽃 튀는 코믹 연기 대결 또한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미쓰GO’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 분)가 우연히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 간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섯 남자를 만나 상상도 못한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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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도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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