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 가가와, 유럽스포츠언론연합 선정 베스트 11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5.31 16: 58

가가와 신지(23, 도르트문트)의 주가가 연일 상종가를 기록 중이다. 가가와는 유럽 스포츠 언론연합인 ESM(유러피언 스포츠 미디어)이 발표한 연간 베스트 11에 메시, 호나우두 등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SM은 31일(한국시간)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유럽 스포츠 언론연합은 독일의 키커, 스페인 마르카, 포르투갈 볼라 등 각국 굴지의 15개 언론사가 투표를 통해 베스트 11을 선정한다.
가가와는 4표를 받아 MF 부문에서 사비,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와 함께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도르트문트는 마츠 훔멜스(DF)가 선정된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베스트 11에 2명을 배출한 팀이 됐다.

최다득표는 9표를 획득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로,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뿐만 아니라 사비 에르난데스(MF) 다니엘 알베스(DF)도 선정돼 최다 3명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를 양분한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FW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로빈 반 페르시(아스날)가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반 페르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빈센트 콤파니와 함께 EPL의 자존심을 지켰다.
▲ ESM 선정 연간 베스트 11
△ GK :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3표)
△ DF :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 5표)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 3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3표) 빈센트 콤파니(맨시티, 4표)
△ MF :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2표)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4표) 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 5표)
△ FW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9표) 로빈 반 페르시(아스날, 5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7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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