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측 "인순이와 진흙탕 싸움 원치 않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5.31 18: 10

가수 최성수가 인순이에게 피소 당한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최성수 측이 "인순이와 더 이상의 진흙탕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성수 측은 31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성수 본인은 법적 대응 없이 조용히 넘어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법적 대응도 고려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현재 심사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성수는 가요계 선배와 더이상의 진흙탕 싸움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죄인으로 오해 받으며 살아왔던 시간들은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더 이상의 확대는 싫다는 것이 최성수의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이날 인순이가 고급빌라 사업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최성수 부부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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