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이제 역전해야죠!'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5.31 20: 06

31일 오후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회말 1사 주자 3루 롯데 김주찬이 중견수 뒤 1타점 2루타를 날린 후 2루에서 박계원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두 팀이 한 차례씩 승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LG는 레다메스 리즈를,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시즌 초 마무리 투수로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던 리즈는 선발 복귀 후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자기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이전 등판인 KIA전에서 5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었다.

송승준 역시 LG 상대로 나쁘지 않았다. 지난해 송승준은 LG와 다섯 번 만나서 31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02를 올렸다. 올 시즌 송승준은 9경기 51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경기서 투수전과 더불어 접전을 벌였기 때문에 얼마나 실책성 플레이를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29일 경기에서 실책 3개와 함께 무너졌고 LG는 30일 경기서 타구 처리 미스와 득점 찬스에서 침묵하며 경기를 내줬다.
또한 21승 21패로 올 시즌 9번째로 5할 승률 기로에 놓인 LG가 이번에도 5할 사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