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선발 김진우가 무려 3245일 만에 잠실구장 승리를 거두며 팀의 두산 베어스전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IA는 31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서 5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둔 김진우와 김선빈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9승 2무 20패(31일 현재)를 기록하는 동시에 지난 12일 광주 홈경기부터 이어졌던 두산전 4연패를 마감하고 SK와의 문학 원정 3연전 길을 떠났다.
경기 종료 후 KIA 김진우가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