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쓸이 모면' SUN, "잔루 많아 아쉬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31 22: 28

선동렬 KIA 타이거즈 감독이 투수들을 칭찬하는 동시에 찬스 해결 능력이 다소 떨어졌던 타선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KIA는 31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서 5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둔 김진우와 김선빈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9승 2무 20패(31일 현재)를 기록하는 동시에 지난 12일 광주 홈경기부터 이어졌던 두산전 4연패를 마감하고 SK와의 문학 원정 3연전 길을 떠났다.
경기 후 선 감독은 "선발(김진우)-중간(박지훈)-마무리(한기주) 모두 역할을 잘했다. 다만 잔루가 많은 부분은 아쉽다"라며 이날 경기의 공과를 명확하게 짚어 이야기했다. 반면 김진욱 두산 감독은 "5월 마지막 날을 잘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잘 추스르고 더 정비해서 더 많이 이길 수 있는 6월을 만들겠다"라는 말로 다음 경기서 분전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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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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