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멤버 택연이 너무 많은 근육 때문에 어깨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2PM은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 28일~31일까지 일본 부도칸에서 6일 동안 ‘식스 뷰티풀 데이즈(6 Beautiful Days)’를 개최했다. 택연은 30일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고는 아니겠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택연은 “사실 부상으로 인해 어깨 수술을 했고 지금 철심을 박고 있는 상태다”며 “춤을 못 추는 상황이다. 콘서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아쉽다. 춤을 제외한 많은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스케줄을 하던 도중에 짬이 나서 멤버들과 팔씨름을 하다 골절을 당했다”고 사고 상황을 전한 택연은 “의사 선생님께서 이두근하고 삼두근이 팽창하면서 뼈를 짓누를 경우 뼈가 부러질 수 있다며 근육이 많은 사람은 팔씨름을 하면 안된다고 하시더라. 앞으론 자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31일을 마지막으로 2PM이 부도칸에서 진행한 ‘식스 뷰티풀 데이즈’ 공연의 막이 내렸다. ‘식스 뷰티풀 데이즈’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6만 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2PM의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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