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수 “음원보다 음반 선호하는 日문화, 인상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01 08: 30

그룹 2PM의 멤버 준수가 음원을 다운받기 보다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반을 사서 듣는 일본의 문화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일본 부도칸에서 6일 연속 ‘식스 뷰티풀 데이즈(6 Beautiful Days)’를 개최한 2PM은 지난 5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준수는 “음원을 먼저 공개하면 CD를 사는 일본의 문화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준수는 “일본 팬들을 보면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사서 모으는 취미를 가진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 음원을 벨소리로 하거나 다운로드를 받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일본의 경우 무엇보다 음반을 구입해 들으려는 모습이 있어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2PM의 멤버 택연은 “한국의 경우 온,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음원을 공개하지만 일본은 음원을 먼저 공개 한 후에 CD를 발매한다. 음원 공개하고 CD를 발매하기까지 시간차가 있다. 불법 다운로드를 염려하기보다 들어보고 마음에 들면 음반을 구입하라는 분위기가 형성돼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PM은 지난 5월 24일과 25일, 28일부터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식스 뷰티풀 데이즈’를 개최했다. 2PM은 ‘식스 뷰티풀 데이즈’ 티켓 오픈 1분 만에 6만 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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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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